본문 바로가기

고양이와 함께하는 숲

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
고운 봄의 香氣가 어리우도다.
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
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.
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
포근한 봄졸음이 떠돌아라.
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
푸른 봄의 生氣가 뛰놀아라.

- 봄은 고양이로다, 이장희

자연, 지역사회, 그리고 인간과의 조화로운 공생을 추구합니다.